아들 운영 불법 도박 수익 숨겨줬다가…父 징역 2년·70억원 몰수

입력 2026-08-05 19:04  

아들 운영 불법 도박 수익 숨겨줬다가…父 징역 2년·70억원 몰수


아들이 운영한 불법 도박사이트 범죄 수익금을 숨겨 준 아버지가 징역 2년 형을 선고받고, 70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몰수당했다.

5일 부산지검 범죄수익환수부(최상훈 부장검사)는 불법 도박사이트의 범죄 수익금 70억원가량을 은닉한 60대 A씨로부터 범죄 수익 전액을 환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아들 B씨가 운영하는 불법 도박사이트의 운영 수익을 전달받은 A씨는 자금세탁책 역할을 했다. 그는 시가 약 45억원 상당 부산 소재 고가의 아파트를 매수했고, 약 25억원을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방법으로 은닉했다.

검찰은 수사 단계에서 해당 부동산 등 A씨의 재산을 동결하고, 범죄 수익으로 취득한 재산임을 입증해 몰수 판결을 받았으며, 범죄 수익금 70억원 상당은 지난 4일 모두 국고로 귀속됐다.

앞서 B씨는 2017년부터 필리핀에 서버와 사무실을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 16개를 운영하며 막대한 수익을 챙겼다.

A씨는 범죄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형이 확정됐고, 아들 B씨는 범행이 드러난 뒤 해외 도피 중인 상태다.

검찰은 앞으로도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하고, 범죄자가 얻은 불법적 이익을 박탈해 범행 동기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