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6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항공기와 선박 등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NHK 등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이날 오후 5시를 조금 넘겨 탄도미사일을 최소 1발 발사했고, 한반도 동해안 인근의 일본 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일련의 북한 행동은 일본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 주재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도 강력히 규탄했다.
일본 정부는 미사일 발사 직후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긴급 소집팀을 가동했다. 관계 부처 담당자들이 정보 수집과 사실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관련 정보의 수집과 분석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국민에게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라고도 주문했다.
항공기와 선박 등의 안전을 철저히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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