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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경찰청장 후보' 치안정감 4명 승진

입력 2026-08-12 18:19   수정 2026-08-13 00:39


경찰청장 후보군이 될 치안정감 자리에 김종철 경남경찰청장, 고범석 전남경찰청장, 고평기 제주경찰청장, 유승렬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12일 이들 네 명을 치안정감 승진 내정자로 발표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경찰대학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등 일곱 자리가 있다. 경찰대학장은 현재 공석이다. 이번 인사로 12·3 계엄 이후 20개월째 공석인 경찰청장 자리를 놓고 새로운 후보군이 꾸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가운데 한 명이 임명된다. 2년 임기제인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한 여섯 명 중 한 명이 후보군으로 여겨진다.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에 파견 근무한 김종철 청장은 강원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충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교통부장 등을 지냈다.

전남 목포 출신인 고범석 청장은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고평기 청장은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과 경찰청 여성대상범죄수사과장,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등을 거쳤다.

유승렬 조정관은 경찰청 치안정보국장, 대변인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9월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으로 부임해 검·경 수사 체계 개편 실무를 맡아왔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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