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혼인 감소세를 막기 위해 현금과 주택 보조금까지 내걸고 결혼장려에 나섰다.하지만 각종 지원책에도 혼인 건수는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국 민정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혼인신고는 327만5000쌍으로 전년 동기보다 7.5%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80년 이후 같은 기준 가장 적은 수준이다.
반면 이혼신고는 138만 3000쌍으로 3.9% 늘었다.
지방 정부들은 신혼부부에게 최대 8만 위안(약 1675만 원)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후베이성 톈먼시는 주택 구매 보조금으로 6만 위안(약 1256만 원)을 지원한다.
하지만 싱가포르의 중국 일간지 연합조보는 중국 젊은 층 사이에서 결혼 기피의 근본 원인이 지원금이나 행정절차에 있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전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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