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친청' 선 긋더니…최고위원 되자 "정청래 덕분"

입력 2026-08-18 07:57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시각에 대해 생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발끈했던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당대회 당선의 공을 정청래 전 대표에게 돌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수석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입성했다.

최 최고위원은 전당대회가 마무리된 1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가 수석최고위원이 됐지만 제 표가 아니다"라며 "정 전 대표님이 나눠준 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너무나도 힘든 경선 과정에서 팀정청래의 손 맞잡아주시고, 안아주시고 같이 눈물 흘려주신 당원 동지들이 안계셨다면 아마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당원 동지들 덕분"이라며 "매주 함께 다니며 응원해주신 남양주갑 '미니미니 응원단' 당원들께 뜨겁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정말 눈물 나게 감사하다. 최민희를 민주당 새 지도부로 만들어주신 당원들의 뜻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정 전 대표의 1인1표제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두배 세배로 갚겠다. 출마하면서 밝힌 대로 경선 과정에서 수없이 약속드린 대로 이해찬 정신으로 정청래와 함께 민주당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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