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는 데서 멈추지 않고 끝까지 관리한다”

입력 2026-09-03 06:00   수정 2026-09-03 08:30

[커버스토리] 베스트 운영관리: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퇴직연금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ETF를 비롯한 실적배당형 상품 라인업을 다층화하는 한편, 연금 운용 전문 인력을 육성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전국 영업망에 전문 인력·AI까지…맞춤형 연금 관리 강화

NH농협은행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 기준 NH농협은행의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 상품 운용수익률은 3분기 연속 주요 은행 가운데 1위를 지켰다. 2026년 1분기 1년 수익률은 확정급여(DB)형 16.32%, 확정기여(DC)형 24.92%, 개인형퇴직연금(IRP) 24.82%로 전 제도에서 주요 은행 중 가장 높았다. 뒤이어 2분기에는 DB형 25.04%, DC형 57.33%, IRP 59.69%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중장기 성과도 꾸준하다. 2분기 기준 IRP 수익률은 3년 24.65%, 5년 12.51%, 7년 11.51%, 10년 8.03%로 공시되는 모든 기간에서 주요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2분기 기준 DB형 3년 수익률은 13.11%, DC형은 5년 12.17%, 7년 11.28%를 기록해 2분기 연속 각 부문 선두를 유지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NH농협은행만의 뚜렷한 강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실적배당형 상품 라인업을 다층화하고, 연금 운용 전문 인력을 육성해 가입자별 자산 배분 컨설팅과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연금자산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객 접근성 역시 NH농협은행의 차별화 포인트다. 전국 단위 영업망에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등 디지털 채널을 결합해 지역 고객까지 아우르는 연금 서비스 기반을 갖췄다. 오프라인 영업망과 디지털 채널을 함께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연금 운용 전문 인력을 통한 가입자별 자산 배분 컨설팅과 사후관리도 상시 제공하고 있다.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ETF 운용 전략을 접목한 로보어드바이저 인공지능(AI) 일임서비스를 선보이며 연금자산의 선택지를 넓혔다. ETF를 활용한 자산 배분 전략과 AI 기반 운용 서비스를 결합해 변화하는 연금 투자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NH농협은행 투자상품부문을 이끄는 박현동 부행장은 평소 “고객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상품과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이 투자 상품 부문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원칙을 강조해 왔다.

박 부행장은 “향후 ‘에이전틱 AI 뱅크(Agentic AI Bank)’ 구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자산 형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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