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니스코리아(대표 김진수)가 일본 주요 출판사인 슈에이샤(集英社), 쇼가쿠칸(小?館), 고단샤(講談社)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원니스코리아는 지난 19일 일본 슈에이샤 본사에서 글로벌 콘텐츠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일본 출판사 IP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과 시네마틱, 드라마, 숏폼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슈에이샤에는 ‘귀멸의 칼날’, ‘원피스’, ‘드래곤볼’, ‘나루토’, ‘슬램덩크’, ‘데스노트’ 등의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쇼가쿠칸의 주요 IP로는 ‘명탐정 코난’, ‘장송의 프리렌’, ‘20세기 소년’, ‘이누야샤’ 등이 있다. 고단샤는 ‘진격의 거인’, ‘더 파이팅’, ‘일곱 개의 대죄’, ‘도쿄 리벤저스’, ‘블루록’ 등을 보유하고 있다.
원니스코리아는 대한민국 최초의 버추얼 휴먼 ‘로지’ 제작을 총괄한 김진수 대표가 설립한 AI 콘텐츠 기업이다. 3D 기술과 생성형 AI를 결합한 ‘컨트롤러블 AI(Controllable AI)’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신규 캐릭터 창작과 기존 IP를 시리즈, 시네마틱, 드라마, 숏폼 등 다양한 형태의 영상 콘텐츠로 재창조하는 제작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의 공식 영상 광고와 시네마틱 콘텐츠를 제작하며 하이엔드 상업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축적해 왔다.
일본 현지에서 IP 콘텐츠 제작 및 플랫폼 개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록토나(ROCTONA, ロクト?ナ, 대표 미에노 마사히로)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양사는 일본 주요 출판사 IP를 기반으로 AI 애니메이션 제작, 굿즈 개발, 한류 콘텐츠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포함해 신규 사업 개발, 국내외 시장 개척, 콘텐츠 공동 제작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록토나는 원니스코리아가 버추얼 휴먼 '로지'와 '이단 매버릭' 등을 제작·운영하며 축적한 IP 관리 노하우에 주목했다. 또한 AI 콘텐츠 제작 기술과 IP 운영 역량을 통해 일본 주요 출판사의 IP를 변화하는 소비 환경과 미래 시장에 대응하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포맷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대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IP와 자사의 AI 기반 콘텐츠 제작 및 IP 운영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콘텐츠 사업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IP의 세계관과 차세대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하고, 기술 기반의 글로벌 IP 콘텐츠 제작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