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금강대 등 16개교 '제외'

입력 2026-08-24 18:11   수정 2026-08-25 01:32

교육부는 내년 신입생 국가장학금 지원 및 학자금 대출이 금지되는 16개 대학 명단을 24일 발표했다.

교육부 학자금지원제도심의위원회는 이날 대학 기관평가 인증 결과와 사립대학 재정진단 결과를 반영해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 16곳을 결정했다. 일반대학은 금강대 대구예술대 신경주대 예원예술대 제주국제대 한국침례신학대 한일장신대 화성의과학대 등 8곳, 전문대학은 광양보건대 나주대 부산예술대 서영대 송호대 여주대 영남외국어대 웅지세무대 등 8곳이다.

16개 대학 2027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은 국가장학금 지원은 물론 학자금 대출도 받을 수 없다. 다만 기존 재학생은 학자금 지원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서영대와 여주대를 제외한 14곳은 2026학년도에도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에 포함됐다. 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연도에 입학한 재학생은 계속 학자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

학자금 지원이 일부 제한되는 대학은 상지대 추계예술대(일반대)와 국제대 대덕대(전문대) 등 4곳이다. 기관평가 인증 또는 조건부 인증을 받았지만 재정진단에서 ‘경영위기대학’으로 평가된 곳이다. 이들 대학의 신입생은 국가장학금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지 못한다. 다만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받을 수 있다.

총 20곳을 제외한 나머지 288개 대학(일반·산업대 173곳, 전문대 115곳)은 학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를 최종 선택하기 전 2027학년도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과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 명단을 반드시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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