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학교가 학생들이 희망 직무에 맞춰 대학 생활과 취업 준비 과정을 스스로 설계하도록 돕는 경진대회를 열었다.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6학년도 커리어 빌드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AI도서관 1층 집단상담실에서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열렸으며, 우수 경력개발로드맵을 제출한 학생 26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인 '빌드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희망 직무를 탐색한 뒤 재학 기간에 쌓아야 할 경험과 역량을 구체적인 계획으로 정리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희망 직무에 필요한 교내외 활동과 경험을 조사했다. 이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일대일 진로 상담을 거쳐 단기와 중·장기 계획을 함께 담은 경력개발로드맵을 작성했다.
평가는 △희망 직무와 활동계획의 적합성 및 구체성 △활동계획의 다양성 △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기업탐방, 커리어 네비게이션 등 교내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활용했는지도 심사에 반영했으며, 신직업·창직 분야의 로드맵에는 가산점을 줬다.
대상은 식품영양학과 손승희 학생이 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상 10명과 장려상 15명이 선정돼 모두 26명이 수상했다.
가천대는 수상작을 직무별 경력개발로드맵 작성 가이드와 진로·취업 상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수 사례는 재학생에게 공유해 다른 학생의 진로설계 사례를 참고하면서 자신의 취업 준비 계획을 구체화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전성민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대학 생활 동안 무엇을 준비하며 어떤 경험을 쌓아야 할지 스스로 설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진로계획이 실제 경험과 역량으로 이어지도록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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