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7조 투자...들썩이는 '이곳'

입력 2026-09-01 17:59   수정 2026-09-01 18:05


충남도는 1일 도청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등과 67조원 규모의 ‘충남 첨단산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MOU에 따라 각 기관은 아산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업 투자가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과 기반 시설 지원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을 중심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구축 등에 67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 9만9141㎡ 부지에 2028년 6월까지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와 아산시는 투자 관련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안정적인 전력과 용수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첨단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력·수력·인력 등 이른바 ‘3력 혁신’을 추진하는 상황이다.

관련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기업별 전담 공무원 지정, 직통 전화 운영, 인허가 신속 처리 등 투자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가동 중이다.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연관 기업의 추가 투자와 집적을 유도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 삼성에스디아이(삼성SDI), 에스케이(SK) 등 충남에 계획된 후속 첨단산업 투자도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충남에는 삼성전자 56조원, 삼성디스플레이 67조원, 삼성SDI 9조원 등 모두 202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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