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메디케어(대표 민병욱)의 육아용품 브랜드 스펙트라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젖병소독기 부문에서 7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살균·건조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디자인과 편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스펙트라의 주력 제품인 ‘UV-LED 젖병소독기’에는 총 9개의 자외선 UV-LED 살균 램프가 들어간다. 램프를 제품 상·하단에 나눠 배치해 내부의 살균사각지대를 줄였다.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아기 감염과 관련된 주요 5개 균주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는 99.999%의 살균력을 확인했다.
건조 성능과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듀얼 건조팬을 적용해 건조 시간을 줄이고 온도센서로 내부 온도를 약 40도로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높은 온도로 인한 젖병 변형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다. 작동 중 문을 열면 소독을 일시 정지하고 다시 닫으면 남은 과정을 자동으로 이어가는 기능도 적용했다.최근에는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UV-LED 컬러에디션’에는 소프트 베이지와 소프트 핑크 등 파스텔 색상을 적용해 주방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스펙트라는 ‘ISO 13485’를 비롯해 유럽 CE,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글로벌 기준에 맞춘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판매 지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육아용품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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