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의료원이 과천·평택 아주대병원 건립과 신관·교육연구동 확충을 앞세워 의료 기반시설 확대에 나서며, 지역사회 기부자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진료·연구·교육 분야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4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아주대의료원 내일을 함께 여는 밤-WE LEAD TOMORROW'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후원 조직인 '내일을 이끄는 위원회'의 윤영석·김효철·김요셉·최성규·이희성·이삼구 공동위원장과 위원, 주요 기부자,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WE LEAD TOMORROW'는 아주대의료원이 추진하는 발전기금 캠페인의 슬로건으로, 기부자와 함께 의료원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의료원은 그동안 이어진 후원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기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환영과 만남, 비전 공유, 내일을 향한 약속 등 3부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아주대의료원의 성장 과정과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한 의료원장은 이날 과천·평택 아주대병원 건립을 비롯해 신관과 교육연구동 건립 계획을 공개하며, 진료뿐 아니라 연구와 교육 기반시설을 동시에 확충해 의료원의 성장 기반을 넓힌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과천·평택병원이 들어서면 아주대의료원의 진료 권역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의료원은 이를 통해 기존 수원 중심의 의료체계를 넘어 경기 남부와 과천권으로 의료 연결망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영석 '내일을 이끄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아주대의료원은 사립대학병원이지만 필수·응급의료의 최일선에서 국가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의료원장은 "의료원의 가능성과 미래를 믿고 함께해 준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이 지금의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며 "진료·연구·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내준 기대에 더 큰 도약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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