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협동조합진흥원(원장 천보)이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국가스타트업지원센터와 손잡고 국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베트남 정부 산하 창업 지원기관과 공식 협력 채널을 구축해 현지 바이어 연계, 비즈니스 매칭, 해외 실증 등을 지원하는 등 공공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소상공인협동조합진흥원은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기업 누메로코퍼레이션과 함께 베트남 과학기술부(MOST) 산하 국가스타트업지원센터(NSSC·National Startup Support Center)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스타트업지원센터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직속 기관으로, 베트남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기업 연계, 투자 유치, 현지 진출 인프라 지원을 맡고 있다.
진흥원은 베트남 정부 산하 창업 전담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동남아 판로 개척과 현지 바이어 연계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매칭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파트너 발굴, 해외 실증(PoC) 연계,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국가스타트업지원센터는 올 초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기술 협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는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한 실무협약을 맺었다. 천보 원장은 “베트남 국가 창업 생태계의 중심인 국가스타트업지원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이 현지 시장에 신뢰를 바탕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기업 교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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