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7일 중앙집행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메가특구 특별법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기로 의결했다. 지난 15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메가특구 특별법에 노동 규제를 완화하는 특례를 포함시킬지를 논의하기 위해 노동계와 경영계가 참여하는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를 열자고 제안한 뒤 이틀 만이다. 민주노총이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에 참여한 것은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화가 마지막이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무엇보다 노동 특례나 노동권이 후퇴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민주노총이 반대 입장을 명확히 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민주노총은 사회적 대화에 들어가서 주 52시간 예외나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도입을 막고 4.5일제를 추진하라고 주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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