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첫 입주 인천계양, 10월 계양역行 버스 신설

입력 2026-09-22 12:56   수정 2026-09-22 12:58



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 입주하는 인천계양지구에 오는 10월 공항철도 계양역과 연결되는 시내버스 노선이 새로 생긴다. 12월 입주에 맞춰 기존 노선을 포함해 모두 6개 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서울 강남권으로 곧바로 가는 광역급행 M버스 신설 여부는 11월 결정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에 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철도망과 연계를 강화하는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계양지구는 인천 계양구 박촌동 335만㎡에 1만8000가구가 들어서는 곳이다. 오는 12월 A2블록(공공분양 747가구)과 A3블록(신혼희망타운 538가구)이 먼저 입주한다.

LH는 입주 전인 10월 개통을 목표로 7701번 시내버스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작전역과 계양구청, 임학역, 인천계양지구를 거쳐 계양역까지 26.1㎞ 구간을 달린다. 차량 6대를 투입해 17~23분 간격으로 하루 54회 운행할 계획이다. 종점인 계양역에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공항철도를 탈 수 있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홍대입구역과 서울역으로 갈 수 있고, 김포공항역에서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서해선으로 갈아타면 여의도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강남권 통근 수요에 대응한 M버스 신설도 추진된다. 인천시는 지난 5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강남권 M버스 신규 노선을 신청했다. 수요·타당성 검토를 거쳐 11월 노선위원회 심의에서 신설 여부가 정해진다. LH는 지난 6월 실시한 버스 혼잡도 현장조사를 토대로 셔틀버스 도입 등 서울 방면 추가 교통대책도 인천시와 협의하고 있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대장홍대선 계양 연계 등 중장기 대중교통망 확충 방안도 유관기관과 논의 중이다.

LH 관계자는 “버스와 철도 연계를 강화하고 추가 교통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입주민의 서울 출퇴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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