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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주택 공사비 손질…年평균 1000억원 아낀다

입력 2026-09-28 18:14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주택 공사비(표준시장단가) 산정 기준을 손질해 2030년까지 연평균 100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한다.

LH는 28일 표준시장단가 적용 방식과 적용 품목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표준시장단가는 실제 수행된 공사의 시장 거래가격을 반영해 산정한 단가로, 설계단가로 채택되면 그대로 입찰단가에 반영된다.

그동안 LH는 표준품셈단가와 표준시장단가 중 낮은 금액을 설계단가로 활용했다. 앞으로는 표준품셈단가에 전년도 평균 낙찰률을 반영한 ‘예상 계약단가’를 산출해 이를 표준시장단가와 비교한다. LH는 올해 하반기 발주한 34개 블록, 1만9677가구에 개선안을 시범 적용한 결과 적용 품목 확대를 통해 278억원, 적용 방식 개선으로 173억원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2030년까지 예정된 물량을 반영하면 누적 3977억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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