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국 광둥성 선전(深?)에서 ‘아시아 태평양 공동체 번영의 길을 함께 구축하는 미디어의 공감대와 행동’을 주제로 한 ‘아시아 태평양 미디어 정상 포럼(Asia-Pacific Media Forum)’이 개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국 중앙선전부, 신화통신사, 광둥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선전시 인민정부가 주관했으며, 오는 11월에 선전시에서 개최되는 APEC '중국의 해' 주요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4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언론인, 유엔 등 국제기구 관계자, 정부 부처 및 싱크탱크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미디어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개방'과 상호 연결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발전의 핵심 논리라고 강조하며, 지역 간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인공지능 체계 구축에 관한 각국의 견해를 공유했다.
포럼 개막 당일에는 과학기술 혁신 성과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전시장에서는 AR 고글을 활용해 시야에 들어오는 영상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공간 카메라로 촬영한 현장을 3차원 디지털 공간으로 구현하는 기술 등이 시연됐다. AI 동시통역 이어폰을 활용한 실시간 통역 기술도 소개돼 언어가 다른 취재원 간 소통을 지원하는 사례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선전이 선보인 첨단 장비가 기술적 감각과 실용성을 겸비하고 있다"며, "과학기술 혁신이 미디어의 융합 발전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미디어 협력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미디어 정상 포럼 선전(深?) 공동 인식' 발표, 아시아 태평양 미디어 파트너 계획 준비위원회 발족, 내외신 미디어 협력 성과 문서 교환, '아시아 태평양 커뮤니케이션 지수' 보고서 발표, '아시아 태평양 발전 스토리' 글로벌 멀티미디어 전파 계획 개시, '개방, 혁신, 협력: 더욱 번영하는 아시아 태평양 공동체를 향하여' 싱크탱크 보고서 발표 등이 발표됐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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