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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농촌 일손 돕기·국제봉사…학생 참여 봉사활동 확대

입력 2026-09-28 16:01  


광운대가 농촌 일손 돕기 등 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실용주의 추구, 인간다운 인격의 도야’라는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이해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8일 광운대에 따르면 광운대가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 분야는 농촌봉사와 생활물품 지원, 김장봉사, 유기동물 보호 등으로 다양하다. 해외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교류를 위한 국제봉사에도 참여하며 국내외로 나눔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각 활동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과 현장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농촌에서는 부족한 일손을 보태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정비하며, 생활물품 지원과 김장봉사를 통해서는 이웃의 일상을 돕게 된다. 유기동물 보호와 해외 교육환경 개선 활동으로도 참여 범위를 넓혀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중이다.

광운대 사회봉사단은 지난 8월 경기 이천시 신둔면 수하리 일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회봉사단원 21명이 참여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가에 필요한 노동력을 보태는 한편,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공간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마을 환경을 두루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잡초 제거와 농경지 주변 정리, 마을 환경미화 등에 힘을 보탰다.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안부를 살피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광운대 학생은 “어르신들께서 환한 미소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주실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농촌과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훈배 수하리 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마을 어르신들을 먼저 찾아 청소와 농가 일손 돕기에 정성을 다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운대는 대학 구성원들이 지역사회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학생들에게는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국내외 봉사활동을 통해 접하는 다양한 생활환경과 문화 역시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광운대 사회봉사단은 농촌봉사를 비롯한 여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과 나눔 정신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백 광운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은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자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광운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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