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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혼잡 시간 피해 대중교통 타면 추가 환급…12월까지 연장

입력 2026-09-28 11:26  

출퇴근 혼잡 시간 피해 대중교통 타면 추가 환급…12월까지 연장


혼잡한 출퇴근 시간 전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교통비를 추가로 돌려주는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가 12월까지 연장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8일 출퇴근 혼잡시간을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두의카드 이용자에게 환급을 더 얹어주는 '시차시간 인센티브'를 12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 시간대는 오전 5시30분~6시30분, 오전 9~10시, 오후 4~5시, 오후 7~8시로, 이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정률형 환급률에 30%포인트가 가산된다. 정부는 내년에도 이 제도를 이어가기 위해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했다.

다만 정액형 환급 기준금액을 절반으로 낮춘 '반값 모두의카드' 혜택은 당초 계획대로 9월 이용분까지만 적용된다.

위원회는 시차시간 인센티브가 대중교통 수요 분산에도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 혜택 시행 이후 모두의카드 환급자의 전 시간대 일평균 통행량은 25.4% 늘었지만, 출퇴근 시간대 통행량은 20.7% 증가에 그쳤다. 하루 통행량 가운데 출퇴근 시간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47.7%로 1.9%포인트 낮아졌다.

올해 추경으로 도입된 혜택은 크게 두 가지다. 정액형 환급 기준금액을 절반으로 낮춘 것, 그리고 혼잡시간 전후 이용객에게 정률형 환급률(20~53.3%)을 30%포인트 더 얹어준 것이다.

혜택 확대 이후 이용자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시행 전 2만700원에서 4만1300원으로 약 2배가 됐다. 월평균 환급자도 283만명에서 346만명으로 22.3% 늘었다.

한국교통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관련 정책 시행 이후 전국 대중교통 분담률은 28.6%로 2.4%포인트 올랐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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