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나인어코드(NINE ACCORD)가 서울 성수동 스토리칸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약 4500명이 방문했으며, 새롭게 선보인 AI 기반 아이웨어 추천 서비스 ‘AI PICKS’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AI PICKS는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자의 얼굴형을 분석한 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안경과 선글라스를 추천하는 체험형 서비스다. 추천 제품은 AR 기능을 통해 가상으로 착용해볼 수 있으며, 착용 모습을 촬영해 네컷 사진 형태의 결과물을 출력할 수 있다. 한남 쇼룸 등 해외 관광객 방문 비율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나인어코드 관계자는 “안경과 선글라스는 얼굴형을 보완해주는 패션 아이템인 만큼, 내 얼굴형을 알고 어울리는 스타일을 추천받는다면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며 “특히 언어가 달라도 누구나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성수 팝업스토어에서는 AI PICKS를 처음 공개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AI PICKS 체험 후에는 추천받은 제품을 실제로 착용해볼 수 있는 큐레이션 공간도 운영했다.
나인어코드에 따르면 팝업 기간 동안 1200명 이상의 방문객이 AI PICKS를 체험했다. 체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둥근형이 전체의 4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혼 녹스(Horn KNOX)’, ‘혼 노바(Horn NOVA)’, ‘티 이삭 알(Ti ISAC R)’ 등의 제품이 관심을 받았다.
팝업 기간에는 AI PICKS 체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룸스프레이 증정, 아이웨어 구매 고객 대상 안경 트레이 증정,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방문 인증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됐다.
나인어코드 관계자는 “이번 성수 팝업을 통해 AI PICKS를 처음 선보이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아이웨어를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AI PICKS 서비스 역시 진흥원의 첨단 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됐으며, 현재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다. 해당 키오스크는 팝업 종료 이후 나인어코드 한남 쇼룸으로 이동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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