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스바인벤처스(대표 형경진)는 지난 9월 2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3층 신라홀에서 '2026 SMART AGRITECH: GLOBAL NETWORKING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KOAT)이 주관하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블리스바인벤처스가 운영하는 '2026년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2026 SMART AGRITECH' 2기 참여기업 10개사와 민간 투자사 관계자,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국내외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류 행사가 아닌 참여기업이 국내 사업화 단계를 넘어 해외 고객·파트너·투자자를 만나는 데 필요한 전략과 투자자와의 접점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블리스바인벤처스가 강조해 온 '첨단기술을 농식품산업에 접목하고 이를 실제 사업과 투자 성과로 연결한다'는 방향을 글로벌 단계로 확장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진출 전략 강연과 토크쇼, 1:1 투자 밋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했다.
글로벌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스파크바이오랩 김희준 대표파트너가 '해외투자 유치 및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해외 자본 유치와 시장 진입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트리거투자파트너스 서원일 대표가 '최신 농식품 투자 트렌드와 시장 기회'를 주제로 농식품·애그테크 분야의 투자 환경과 사업화 기회를 짚었다. 두 연사는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글로벌 진출과 해외 투자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1:1 투자 상담에서는 참여기업 10개사가 세 차례에 걸쳐 투자사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모델, 시장 검증 현황, 자금조달 계획과 해외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후 네트워킹 만찬에서도 기업과 투자자 간 대화가 이어졌다.
블리스바인벤처스는 지난 6월 30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SMART AGRITECH IR-DAY'를 열고 참여기업 10개사의 IR 피칭과 기업별 1:1 투자 컨설팅을 진행했다. 7월에는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6)에서 참여기업의 전시·IR을 지원했다. 이후 기업별 기술과 사업모델, 성장단계에 맞춰 정부지원사업과 지식재산권 관련 지원을 연계하고 후속 투자유치와 글로벌 사업화 과제를 연결하는 보육을 이어왔다.
하반기에는 해외진출 타당성이 검증된 참여기업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OI)·기술검증(PoC)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해외 파트너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참여기업의 해외 진출도 구체화되고 있다. 모티프드라이브는 미국 법인을 설립했고 오가노플러스는 덴마크 코펜하겐 법인을 두었으며, 옵티큐랩스는 북미 진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블리스바인벤처스는 해외 진출 로드맵 수립, 파트너 발굴, PoC와 투자자 연결을 통해 개별 기업의 해외 사업화가 실제 계약과 투자 검토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 사업화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오가노플러스와 퓨처에프바이오텍은 '2026 강원랜드 상생형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기업당 약 1,000만원 규모의 사업화·성장 지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블리스바인벤처스는 오는 10월 28일 같은 장소에서 '2026 SMART AGRITECH: GLOBAL DEMO-DAY & INVESTMENT SUMMIT'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참여기업들이 그간의 사업성과와 향후 성장계획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발표하고 후속 투자 검토를 이어가는 최종 무대이다. 블리스바인벤처스는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서 시작된 투자 논의가 데모데이와 후속 미팅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투자유치와 해외 사업화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형경진 블리스바인벤처스 대표는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네트워킹 행사가 아니라 새로운 투자와 해외시장 진출의 출발점"이라며 "기업들이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고객을 만나 사업성을 검증하고 해외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실제 파트너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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