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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웍스, 공간 연출 넘어 아트 퍼니처로 사업 확대

입력 2026-09-29 13:54   수정 2026-09-29 14:43


디자인 하우스 세인트웍스가 공간 연출 사업에서 가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세인트웍스는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아트 퍼니처 브랜드 'AD'A(에이디에이)'를 선보이고 첫 번째 라인인 '아틀리에(Atelier)'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인트웍스는 지난 20년간 호텔과 주요 상업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간 연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브랜드 출범을 통해 기존 공간 설계·연출 경험을 가구 제작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AD'A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의미하는 'Atelier d'Artiste'에서 이름을 따왔다. 개별 가구 판매뿐 아니라 공간 설계 단계부터 가구와 예술 작품, 주변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호텔·리조트와 주거 공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가구와 예술 작품을 함께 제안하고 건축과 패션 등 다른 분야의 작가·디자이너와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첫 컬렉션인 '아틀리에'는 소파와 데이베드, 테이블, 라운지 체어, 다이닝 체어 등으로 구성됐다. 원목과 천연석,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했으며 일부 원목 제품에는 곡면 가공과 하이그로시 마감 등을 적용했다.

브랜드 공개 행사에서는 민병헌 작가와 김호정 작가 등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가구와 함께 전시했다. 세인트웍스는 가구와 미술 작품을 하나의 공간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향후 공간 연출 사업과 가구 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세인트웍스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공간을 다루며 쌓아온 경험을 AD'A에 적용했다"며 "가구와 예술, 공간을 함께 다루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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