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이 의료경영과 디지털비즈니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자금세탁방지(AML) 등 산업 수요에 맞춘 특화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4개 과정과 22개 세부 트랙, 연간 280여개 강의를 운영하며 학생별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 대학과의 복수학위와 재학생·졸업생이 함께하는 동아리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역량과 인적 교류도 강화하고 있다.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도 4회 획득하며 글로벌 경영교육 기준을 이어가고 있다.
한양대 MBA는 한양 MBA, 프로페셔널 MBA, 인터내셔널 MBA, 차이나 MBA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2010년 AACSB 인증을 처음 받은 뒤 2015년과 2020년, 지난해까지 4회 인증을 획득했다.한양 MBA는 전문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조직인사와 회계, 재무금융, 글로벌비즈니스, 경영전략·벤처, 경영정보, 마케팅 등 9개 트랙을 운영한다. 기업경영트랙은 특정 전공에 한정하지 않고 학생이 필요에 따라 과목을 구성할 수 있는 ‘자기 설계’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페셔널 MBA는 산업별 전문 경영인 양성에 초점을 맞춘 과정이다. 의료경영과 금융투자, 디지털비즈니스, 문화예술경영, 글로벌 예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자금세탁방지 등 8개 트랙으로 구성된다.의료경영트랙은 보건·의료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며, 디지털비즈니스트랙은 정보기술(IT)과 경영을 결합해 신사업과 경영혁신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1년에는 ESG트랙을, 올해는 AML트랙을 신설하는 등 산업 변화에 맞춰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기업경영(GEM) 트랙은 한국과 중국에서의 창업과 가업 승계, 다국적 기업 취업에 필요한 글로벌 실무 역량을 다룬다.
2025학년도에 신설된 차이나 MBA는 중국어권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디지털혁신과 문화콘텐츠경영 트랙을 운영한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선더버드 글로벌경영대학원 및 휴스턴대와의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들이 국내외 학위를 함께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전임 교수진의 이론 교육과 산업 현장 전문가의 실무 강의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SG 트랙은 대면 수업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 직장인 재학생의 접근성도 높였다.
졸업 이후에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졸업생 청강 제도’도 운영한다. 졸업생은 필요에 따라 최대 9학점까지 강의를 청강할 수 있다.
2027학년도 전기 한양대 MBA 입학설명회는 오는 10월 15일 한양대 경영관에서 열린다. 지원서 접수는 같은 날부터 10월 29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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