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그룹은 30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벤처투자와 상생협력 모펀드를 결성했다. 사회문제 해결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임팩트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에 만든 모펀드는 상생협력법 시행령이 개정된 이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벤처 투자에 활용하는 첫 사례다. 상생협력기금은 지난 6월 KB금융의 100억원 출연으로 조성됐다.
모펀드 운용을 맡은 한국벤처투자는 향후 민간 자금을 매칭해 50억원 규모 자펀드도 만들 계획이다. 자펀드를 통해 임팩트 기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성장이 다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KB금융 관계자는 “기부와 투자를 연계한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해 많은 기업의 참여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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