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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AI 중심대학 이어 AX대학원 선정...AI 인재양성 체계 구축

입력 2026-09-30 15:11   수정 2026-09-30 15:12

순천향대, AI 중심대학 이어 AX대학원 선정...AI 인재양성 체계 구축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가 인공지능(AI) 중심대학에 이어 AX대학원에도 선정되면서 학부생,석·박사과정, 신진연구자까지 아우르는 AI 인재양성 체계를 갖추게 됐다.

순천향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AX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AI 중심대학 1차 선정 7곳 중 비수도권 지역 대학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석·박사급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AX대학원에도 선정됐다. 대학에 따르면 지역 사립대학 가운데 두 사업에 모두 선정된 곳은 순천향대와 한림대 등 두 곳이다.

순천향대는 이번 선정으로 AI 중심대학의 학부교육과 AX대학원의 석·박사급 의료 AI 인재양성,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을 연계한 전주기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AI 중심대학 사업은 올해부터 2033년까지 정부지원금 약 240억원을 포함해 총 278억원이 투입된다. 순천향대는 소프트웨어(SW)융합대학을 AI대학으로 전환하고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을 신설할 계획이다. 전교생 AI 기초교육 의무화와 15개 AI·AX 융합교육과정 확대, 학·석사 및 학·석·박사 패스트트랙도 추진한다.

AX대학원은 순천향대가 특성화 분야로 육성해 온 AI 의료융합을 대학원 교육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민세동 AI의료융합학과 교수가 총괄책임자를 맡고 소프트웨어융합학과와 AI의료융합학과를 중심으로 동은정보기술, 씨어스, 순천향대 서울·부천·천안·구미병원 등 4개 부속병원이 참여한다.

순천향대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AX대학원 석·박사과정 신입생 210명 모집한다. 기업 전문가와 의료진이 정규 교과목과 프로젝트, 인턴십, 연구지도에 참여해 의료·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AI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신진연구자 육성도 병행한다. ‘2026년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희대와 AI 스타펠로우십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31년 12월까지로,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110억원과 기관부담금 3억원 등 총 113억원이 투입된다.

순천향대는 이들 사업을 글로컬대학30의 핵심 특성화 분야인 AI 의료융합과 연계할 계획이다. 아산캠퍼스의 교육·연구 인프라와 4개 부속병원의 임상 역량, 참여기업의 제품화·사업화 역량을 연결해 교육과 연구, 임상실증, 사업화, 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송병국 총장은 “연이은 지원사업 선정은 그동안 추진한 AI 의료융합 특성화와 대학·병원·기업을 연결하는 교육·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학부생부터 석·박사과정, 신진연구자까지 이어지는 AI 혁신인재 양성체계를 통해 우리나라 AI 대전환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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