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중앙은행(Fed) 자료를 인용해 상위 0.1%가 보유한 순자산이 올해 6월 말 기준 약 28조달러로 미국 전체의 15%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자산 증가분의 상당액은 주식시장 호황에서 나왔다. 2019년 말 이후 이들의 자산 증가액 14조5000억달러 가운데 약 10조달러가 주식과 뮤추얼펀드 가치 상승으로 발생했다. 지난 6월 말까지 1년간 S&P500지수가 21% 올라 초부유층은 증시에서만 약 4조달러의 자산 증가를 누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초부유층과 일반 가구 간 자산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미국 초부유층의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2억달러 이상으로 하위 50% 가구 평균의 3000배를 웃돈다.
김미리 기자 mirimi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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