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윤 검사 주장은 허위"…李, 김지용 임명 반대 직접 반박

입력 2026-10-01 07:50   수정 2026-10-01 07:52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의 검사 이력을 근거로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주장에 대해 직접 반박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한 누리꾼의 글을 공유하며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요 수사 기구의 책임자 자리에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쓰지 말라고 하면, 이는 중수청을 망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조국혁신당 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다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나"라고 했다.

김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주장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 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대한 복수를 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는 것이 아니지 않나"라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며 제대로 수사·기소를 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또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한 것이어서도 안 된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자의 추천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한 것이 아니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의 후보를 추천한 뒤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제청했다"며 "이후 협의를 거쳐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중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을 할 사유인지 혹은 남은 3인의 후보가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