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올해 하반기 정부공사비 산정에 적용할 공통시설자재 6029개 품목과 시장시공가격 적용 555개 품목 등 총 6584개 품목의 가격을 결정하고 1일 발표했다.
정부공사비는 원자재, 노임 등 시중거래가격 변동 상황 등을 분석해 연 2회 정기조사를 한다.
조사 결과 지난 4월 상반기 대비 공통자재는 평균 5.30%, 시장시공가격은 평균 1.5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전쟁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시중노임단가 상승 등이 하반기 시설 자재 가격이 오른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건설공사비지수 및 생산자물가지수는 전회 대비 각각 3.80%, 5.57% 올랐다.
임병철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건설 현장의 안전 및 시설물의 품질 확보를 위해서는 적정 공사비 책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시장가격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조사된 가격은 다른 정부 기관이나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나라장터 및 공사원가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된다.
오는 12일 기초금액을 발표하는 조달청 공사입찰 건부터 적용한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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