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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집밥" 옛말…명절에 가족 손님 몰리자 매출 뛴 식당

입력 2026-10-01 16:09   수정 2026-10-01 16:40



‘명절엔 집밥’이라는 공식이 달라지고 있다. 차례를 지내는 대신 외식과 여가를 즐기는 가족이 늘면서 추석 당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매출이 지난해보다 18% 증가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올해 추석 당일인 지난달 25일 아웃백 전국 매출이 지난해 추석 당일(10월 6일)보다 18%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추석 연휴 나흘간(9월 24~27일) 매출도 지난해 비교 기간(10월 5~8일)보다 16% 증가했다.

명절을 보내는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가족 모임 장소도 집 밖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를 지낼 계획이라고 응답한 가구는 27.3%로, 지난해 40%보다 12.7%포인트 줄었다.

명절 선물로 외식 상품권을 찾는 수요도 나타났다. 아웃백에 따르면 추석 전 일주일인 지난달 18~24일 카카오톡 선물하기 외식 교환권 랭킹에서 아웃백 모바일 기프트카드 10만원권이 1위를 차지했다. 5만원권과 20만원권도 상위권에 올랐다.

아웃백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유아용 식기와 드로잉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부메랑 멤버십과 통신사·카드사 제휴 할인도 운영한다. 최근에는 스테이크에 치즈와 새우, 옥수수, 단호박 등을 곁들인 ‘블랙라벨 어텀 에디션’을 선보였다.

아웃백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도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으며 달라진 명절 외식 풍경을 체감했다”며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이용 목적을 고려한 메뉴와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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