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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美 스페이스XAI 공급망 진입…380MW 가스터빈 공급

입력 2026-10-06 13:42   수정 2026-10-06 13:44

두산에너빌리티, 美 스페이스XAI 공급망 진입…380MW 가스터빈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AI의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입될 380MW급 가스터빈을 출하하며 글로벌 빅테크 공급망 공략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스페이스XAI에 공급하는 S2 380MW 가스터빈(DGT6-300H)의 제작을 완료하고 6일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원 본사 가스터빈 조립 공장에서 열린 출하식에는 발주처인 스페이스XAI 주요 관계자와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을 비롯한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스터빈 출하 현장을 둘러본 뒤 창원 본사의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가스터빈 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에 출하되는 가스터빈은 스페이스XAI의 미국 내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기술 규격 요구를 충족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향후 추가 사업 확대를 위한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출하를 계기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북미를 비롯한 대형 가스터빈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세계적인 AI 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하며 대한민국 가스터빈의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했다”며 “이번 출하를 발판 삼아 향후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대형 가스터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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