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DN오토모티브는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대신, 건강검진 시기마다 노동자들을 병원으로 실어 날랐다"며 "몸에 좋은 비타민 주사라고 속여 지난 10여년간 중금속 강제 배출제인 킬레이션 주사를 맞혔다"고 비판했다.
울산본부는 DN오토모티브 전 사업장과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역학조사, 경영진과 관련 의료기관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전·현직 피해 노동자 전원에 대한 건강 추적 조사와 실질적 배·보상, 작업환경 개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노동부는 지난 3∼4월 사업장 정밀 감독을 벌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68건을 적발해 입건·송치하고, 검진 전 주사 투약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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