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15일 14:5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가 총 3000억원 규모의 국내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18곳을 선정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8곳과 벤처캐피털(VC) 10곳에 자금을 출자해 투자 수익률을 높이고 신규 투자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군인공제회는 '2026년도 국내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월 말 제안서 접수를 시작으로 프레젠테이션(PT) 평가와 평가위원회 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운용사를 확정했다. PE 분야에 2000억원, VC 분야에 1000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PE 분야에서는 VIG파트너스, 아크앤파트너스, 어펄마캐피탈, 우리PE자산운용, 이니어스프라이빗에쿼티,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 케이엘앤파트너스,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등 8곳이 선정됐다. 운용사별 출자 규모는 200억~300억원이다.
VC 분야에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 IMM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얼머스인베스트먼트, SBVA, LB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KB증권-에코프로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10곳이 이름을 올렸다. 운용사별로 100억원 안팎을 출자할 예정이다.
올해 전체 출자 규모는 지난해 4800억원보다 1800억원(37.5%) 감소했다. PE 분야 출자액은 34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VC 분야는 14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각각 축소됐다.
군인공제회는 우수 운용사에 대한 선별적인 출자를 통해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확보할 방침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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