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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개통하는게 제일 쌀까?"…폴더블 아이폰 지원금 경쟁

입력 2026-10-16 09:01   수정 2026-10-16 10:24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통신3사가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최대 221만원에 달하는 구매 혜택과 다양한 구독 서비스, 단말 보상 프로그램을 앞세워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아이폰 듀오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3일이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이 처음 선보이는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펼쳤을 때 7.6인치 대화면을 이용할 수 있고 접으면 5.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2종, 저장 용량은 256GB부터 2TB까지 4종이다.

가장 큰 금액의 혜택을 내건 곳은 SK텔레콤이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중고폰 반납과 제휴카드 할인을 활용하면 최대 221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아이폰 듀오 개통 고객 전원에게 구글 AI 플러스 2개월,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6개월 무료 구독권도 제공한다.

기존 아이폰17 프로 256GB A급 단말을 반납하면 최대 117만원을 보상한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최대 2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삼성카드 T 프리미엄으로 할부 구매하고 월 80만원 이상 카드 사용 실적을 충족하면 2년간 최대 84만원의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최대 221만원은 기존 휴대전화의 중고 시세와 장기간 카드 이용 실적에 따른 할인액을 합산한 금액이다.

KT는 제휴카드 할인과 캐시백을 합쳐 최대 약 144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별 전월 사용 실적 등 조건을 충족하면 24개월간 최대 약 129만원의 요금·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최대 15만원의 캐시백이 더해진다.

무선이어폰과 단말 교체 혜택도 강화했다. 오는 31일까지 '초이스 더블 디바이스' 요금제에 가입하면 에어팟 프로3를 24개월 할부 기준 혜택가 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연 5.9%의 할부수수료는 별도다. 월 6500원을 내는 '폰체인지_iDuo'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2년 뒤 단말 반납 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한다.

LG유플러스는 최대 113만2000원 상당의 혜택을 내걸었다. 번호이동 고객에게 제공하는 단말 할인쿠폰 30만원과 제휴카드 캐시백 최대 10만원, 중고폰 추가 보상 최대 18만원, AI 스마트글라스 할인 최대 55만2000원 등을 합산한 금액이다. 모든 혜택을 받으려면 각 프로모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개통 6개월 차부터 단말을 반납할 수 있는 '70% 보상 패스'를 선보인다. 월 1만8000원을 내고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반납 시점과 단말 상태 등 조건에 따라 구매 당시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보상받는다. 해당 포인트는 휴대전화 할부금이나 통신 요금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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