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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밀, 성수동서 ‘짱구는 못말려’ 전시 개최… “시공간 난기류 속 떡잎마을 주민을 구하라”

입력 2026-10-17 10:00  

닷밀, 성수동서 ‘짱구는 못말려’ 전시 개최… “시공간 난기류 속 떡잎마을 주민을 구하라”



실감미디어 및 공간 솔루션 전문기업 닷밀이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IP를 활용한 몰입형 체험전 '짱구는 못말려! 놀자! 시공간 대모험'을 오는 17일부터 성수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큐베이스 스튜디오(INCUBASE Studio)의 오리지널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닷밀이 공동 기획·제작했으며, 원작사인 후타바샤와 ADK의 공식 승인을 얻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관람객이 직접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세계관이다. 관람객은 짱구, 흰둥이와 함께 시공간 난기류로 인해 차원 너머로 흩어진 떡잎마을 주민 21종을 구출하는 미션을 부여받는다. 현장에서 앱을 통해 전시 공간 곳곳에 숨겨진 QR 코드를 스캔하면 수집 및 구출 미션이 완료되며, 디지털 연출과 오프라인 공간 조형물이 정교하게 결합된 인터랙티브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오프닝 영상이 상영되고 시공간 난기류에 빨려 들어가면서 관람객은 본격적인 탐험을 시작한다.

이어지는 '짱구 영화 세계'에서는 원작 만화, 애니메이션, 극장판의 스토리라인을 결합해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몰입형 인터랙티브 전시'에서 관객은 단순히 전시를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통해 몬스터와 맞서고 AI 얼굴 분석 기술을 이용해 관람객 본인과 가장 닮은 미래의 짱구 캐릭터를 매칭해 주는 등 이색 체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명장면 재현 공간과 함께 별을 수집하는 우주 탐험 게임, 유리 토끼 인형을 직접 치면 토끼의 아픈 과거가 소환되는 스트레스 해소형 기믹과 같은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구역들로 구성됐다.

모험의 피날레는 6미터가 넘는 대형 프로젝션 월과 만화책·애니메이션 스토리보드로 구성된 ‘시공간 터널’이 장식한다. 35년간 이어진 짱구의 주옥같은 명장면과 감동을 스펙터클한 미디어 아트로 감상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터널을 지나면 도착하는 ‘떡잎마을 거리 및 떡잎 유치원’ 구역에서는 여정 중 구출한 짱구 가족과 친구들이 반갑게 맞이하며, 색칠공부 체험 등 직접 손으로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원작 만화책 컬렉션과 역대 극장판 포스터, 원화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짱구 박물관’과, 한정판 아트워크 굿즈 및 세계관 테마의 F&B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팝업 & 카페’ 존이 관람의 풍성함을 더한다.

닷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웹 앱과 인터랙티브 장치를 통해 직접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몰입하도록 기획됐다"며 "가족, 친구, 연인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 짱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7년 1월 24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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