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친수공원에 나타난 상어 '부캉이'가 한 달째 머물면서 뜻밖의 관광 명소가 탄생했다. 상어를 구경하려는 방문객이 몰리면서 공원 누적 방문객이 150만명을 넘어섰다.
17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 누적 방문객은 153만8800명으로 집계됐다. 주말인 이날 하루에만 4만2000명이 공원을 찾았다.
전날까지 누적 방문객은 149만6800명이었다. 토요일을 맞아 방문객이 늘면서 하루 만에 150만명 선을 넘어선 것이다. 16일 하루 방문객은 3만2000명으로, 이날보다 1만명 적었다.
방문 열기는 지난 주말에도 이어졌다. 지난 10일에는 7만5000명, 11일에는 6만6000명이 찾아 이틀 동안 14만1000명이 공원을 방문했다.
평일에도 하루 수만명씩 공원을 찾았다. 12일 2만9000명을 시작으로 13일 2만2000명, 14일 3만2000명, 15일 2만3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들의 관심을 끄는 주인공은 공원 인공수로에 머무는 흑상어 '부캉이'다. 이날은 부캉이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지 정확히 30일째 되는 날이다.
북항에 나타났다는 이유로 '부캉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상어는 한 달째 인공수로에 머물며 부산에서 '한 달 살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