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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기 문구와 손잡았더니…29CM 이구홈, 거래액 10배 '껑충'

입력 2026-10-20 08:29  


문구류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션 플랫폼 29CM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의 관련 거래액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9CM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9월18일~10월11일) 이구홈 성수 2호점의 문구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10배 이상 급증했다. 회사는 지난 9월 초 일본 대표 생활잡화 전문점 ‘로프트(LOFT)’와 손잡고 진행한 문구 팝업이 호응을 얻자 같은 달 18일부터 이구홈 성수 2호점에서 앙코르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의 인기 문구 브랜드 ‘호보니치’, ‘애쉬포드’, ‘하이타이드’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 브랜드는 물론 독창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국내 문구·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상품군을 다양화했다. 전체 판매 상품의 60% 이상을 문구류로 채우고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경험 요소를 강화한 것이 매출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충성도 높은 팬층을 확보한 크리에이터나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회사는 4만8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문구 크리에이터 ‘이즈노’와 협업해 빈티지한 감성의 스티커와 인형 키링 등을 선보였다. 국내 패션 브랜드 ‘쌈지’의 캐릭터 ‘딸기’를 활용한 티셔츠와 파우치, 스티커 등 추억을 자극하는 상품도 마련해 차별화를 꾀했다.

29CM 관계자는 “이구홈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면서 상권과 고객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이구홈 성수 2호점을 향후 문구 특화 편집숍으로 발전시켜 국내외 개성 있는 문구 브랜드와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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