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하남시는 외국인 주민의 차량등록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5개 언어로 번역한 민원서식 15종을 차량등록과 민원실에 비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식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우즈베크어로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서식을 작성하며 겪는 불편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말 기준 하남시에 등록된 외국인은 2529명이다. 다문화가정이나 취업 등으로 지역에 사는 외국인뿐 아니라, 인근 시군에서 차량등록 업무를 보러 오는 외국인도 늘고 있다.
제공되는 서식은 모두 15종이다. 자동차 신규등록 신청서 등 자동차 관련 8종, 이륜자동차 사용신고서 등 이륜자동차 관련 4종, 건설기계 조종사면허증 발급신청서 등 건설기계 관련 3종이다.
시는 검증된 표준 번역 서식을 활용해 외국인 주민이 신청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서류를 잘못 작성해 다시 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언어 문제로 차량등록 민원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요에 따라 외국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민원 편의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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