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지난 1일 첫 대미투자금으로 24억달러를 송금한 사실과 관련해 “이미 24억달러가 송금됐는데 리스크관리위원회 회의는 그 뒤에 했다”며 “리스크관리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하는 법적 근거까지 국회에서 줬는데 사업 선정 (과정에서) 안 하고 나중에 관리만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같은 당 임이자 의원은 “공사는 투자 심사와 실행, 자금 운용, 회계, 준법 감시, 정보 보호까지 해야 하는데 지금 투자를 책임질 임원도 없고 전략투자본부장도 없다”며 “투자공사에서 중요한 기능을 해야 할 사람이 장기간 공석인 상황인데 빨리 조직이 정비돼야 한다”고 짚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투자라는 것은 최소한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이익을 낼 수 있는지 검토할 수 있는 수준이 돼야 한다”며 “수시로 협상팀과 이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협상력을 높여주는 것이 공사의 역할인데 그 역할이 미진해 보인다”고 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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