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기업 세일즈포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회사 브레이즈를 5억6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세일즈포스는 브레이즈를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다. 브레이즈 A종 보통주 주주들은 전날 종가의 58%를 웃도는 주당 47.50달러의 현금을 받는다. 이 소식에 브레이즈의 주가는 이 날 나스닥 정규장에서 51.70% 폭등한 45.57달러에 마감했다. 세일즈포스는 0.01% 내린 242.43달러였다.
브레이즈는 기업이 SNS, 모바일 앱, 홈페이지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AI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행동 패턴을 파악하는 소프트웨어도 제공한다. 현재 브레이즈의 고객사는 2700여곳이다.
세일즈포스는 AI 기술을 통해 CRM 업무 자동화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엔 AI 기반 고객상담기업 핀을 인수했다. 두 회사는 AI 에이전트를 만들 때 외부 대규모언어모델(LLM)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협력한다.
앞서 지난 8월, 세일즈포스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2027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을 발표했다. 세일즈포스의 2027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113억5000만달러,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7% 급증한 21억1000만달러였다. 주당순이익(EPS)은 5.90달러였다.금융정보회사 LSEG에 따르면 2분기 매출 시장 예상치는 113억2000만달러였다.
세일스포스는 2027회계연도의 연 매출 전망은 461억~464억달러로 잡았다. EPS는 16.67~17.61달러로 내다봤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