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춘천시 효자동에 4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동부건설은 최고 39층, 26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남춘천 센트레빌’ 분양을 앞두고 있다. 최상층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두고 인공지능(AI) 기반 주거서비스를 도입하는 게 특징이다.
동부건설은 21일 남춘천 센트레빌 분양을 앞두고 특화 설계를 앞세워 춘천 주택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9층, 전용면적 59~84㎡ 264가구로 구성된다.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효자동에서 신규 아파트가 나오는 건 2022년 98가구 분양 이후 4년 만이다. 효자동은 교육·의료·상업시설 등 기존 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갖췄지만 새 아파트 공급은 제한적이었다. 동부건설은 기존 생활권의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신축 단지로 옮기려는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수주 단계부터 단위세대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 특화 방안을 제안했다. 세대 내부는 수납공간과 주방 동선을 개선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최상층인 39층에는 조망과 개방감을 살린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시설, 키즈공간, 게스트하우스 등 부대시설도 마련한다. AI 기반 주거서비스를 도입해 생활 편의성과 주거관리 효율도 높일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지역별 주거 수요와 생활 특성을 반영한 상품 차별화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회사는 최근 수도권 주요 도시정비사업과 전국 각지의 주택사업에서 센트레빌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간 쌓은 시공 경험과 상품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남춘천 센트레빌은 수주 단계부터 지역의 주거 수요와 생활 특성을 고려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공을 들인 사업”이라며 “차별화된 설계와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가치를 제공하고, 센트레빌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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