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가 복합 문화 거점인 서울 성수동에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브랜드 리뉴얼을 추진한다.
테라로사는 오는 24일 서울 성수동에 약 400평(약 1320㎡) 규모의 플래그십 점포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을 개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커피 전문성에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브랜드 리뉴얼 전략인 '테라로사 2.0'의 첫 매장이다.
매장 내부는 붉은 벽돌과 콘크리트, 철제 구조물 등을 활용해 성수동 특유의 공장지대 정취와 브랜드 정체성을 함께 살렸다. 공간은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커피 101', 고객이 고른 생두를 즉석에서 볶아주는 '로스터리', 산지별 원두를 비교 시음하는 '커피 저니 테이스팅 코스' 등으로 구성됐다. 야외 테라스와 실내 정원,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펫 테라스도 조성했다.
오는 12월에는 프랑스 셰프 알랭 뒤카스의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알랭 뒤카스 쇼콜라 파리’가 매장 내 입점해 커피와 디저트 페어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수 매장 전용 식음료(F&B) 메뉴도 마련했다. 음료로는 '성수 하프&풀 블렌드', '블랙 잉크 커피', '그라니따 4종'을 내놓고, 디저트는 테라로사의 붉은 벽돌을 형상화한 '브릭 바움쿠헨', '콘크리트 쿠키 스퀘어 케이크', '커피콩 무스 2종' 등을 판매한다.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 상품도 단독으로 취급한다. 문구 브랜드 지구화학의 '미니 색연필 8색'과 에티오피아 원두를 원료로 한 브랜드 한아조의 '커피 비누' 등 성수 에디션 굿즈를 매장에서 선보인다.
테라로사 관계자는 "더 하우스 오브 테라로사 서울은 새로운 공간과 콘텐츠를 선보이는 거점"이라며 "성수 매장을 시작으로 상권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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