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하락하며 5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경신했다.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24.2원으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1.0원 내렸다.
장중에는 오후 12시 31분께 1322.7원까지 하락했다. 이날 기준가와 장중 저가는 모두 2024년 10월 2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했다.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는 대내외 위험 요인과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의 파급 효과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높은 성장세와 물가 상방 압력을 고려해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금리 인상 효과를 살피겠다는 취지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초여름의 고환율 상황이 상당히 비정상적이었다며 환율 하락은 이를 되돌리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원화는 여전히 약세라고 진단했다.
한편 달러인덱스는 101.501로 0.201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52% 내린 5533.77로 마감했으며 외국인은 61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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