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연이 미국의 대형 정보기술(IT) 기업 메타와 엔비디아에 다니는 자녀들의 근황을 전했다. 딸과 아들이 각각 세계적인 기업에 재직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유튜브 채널 '찐 여배우들'은 4일 김영란과 이경진, 안소영 등 중견 배우들의 패션쇼 방문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동료 배우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보연 역시 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중 미국에 거주하는 자녀들의 이야기를 꺼냈다.
김보연은 "아이들이 뉴욕, 시애틀에서 한꺼번에 다 왔다"며 두 자녀가 한국을 방문해 패션쇼에도 동행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영란과 이경진은 "너네 애들이? 애들 왔다고?"라며 놀라워했다.

안소영이 딸의 직장을 궁금해하자 김보연은 "(딸은) 페이스북, 메타. 아들은 엔비디아"라고 답했다. 두 자녀 모두 미국을 대표하는 기술 기업에 몸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용돈 이야기로 이어졌다. 동료 배우들이 "그럼 엄마 용돈도 줘?"라고 묻자 김보연은 "1년에 1만 불(약 1300만원)밖에 안 준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보연은 자녀들이 성인이 된 뒤 달라진 일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제 애들 신경 안 쓰니 살 것 같다"며 한결 홀가분해진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보연은 첫 남편과 이혼한 뒤 2004년 배우 전노민과 재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인 2012년 협의 이혼했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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