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 선수로 좌파 막자"…트럼프, UFC 회장에 '깜짝 제안'

입력 2026-11-08 14:38   수정 2026-11-08 14: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에게 백악관 대변인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공화당의 중간선거 패배 이후 백악관 핵심 참모진을 교체하는 가운데 오랜 측근인 화이트 회장까지 대변인 후보로 거론한 것이다. 다만 실제 임명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난폭한 싸움꾼이자 전사인 위대한 화이트 회장이 백악관 대변인직을 제안받았다는 사실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이트 회장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대변인이 될 것"이라며 "제발 이 자리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이트 회장에게 UFC 선수들을 보좌진으로 합류시키라는 제안도 내놨다. 이슬람 마카체프와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 저스틴 게이치, 대니얼 코미어, 아만다 누네스, 카일라 해리슨 등 6명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일부 선수의 국적이 미국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광기 어린 좌파에게서 지켜줄 이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화이트 회장의 대변인 임명 절차가 실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

백악관 대변인 자리는 현재 공석이다. 캐롤라인 레빗 전 대변인이 물러난 뒤 후임으로 임명된 케이티 재커라이어 전 대변인도 변호사 자격 허위 기재와 자질 논란 등으로 취임 나흘 만에 경질됐다.

화이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오랜 기간 친분을 유지해 온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UFC 경기를 관람할 때마다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6월14일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을 맞아 백악관에서 UFC 경기를 개최하는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