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기총리 리커창, 17일 첫 공식무대 등장

입력 2013-03-04 16:01  

중국 차기 총리 리커창(李克强)이 오는 17일 오전 신임 총리자격으로 첫 공식무대에 오른다.

푸잉(傅瑩)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변인은 12기 전인대 연례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인대 폐막일인 17일 오전 신임총리가 취임후 첫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중국 정부의 각종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전인대에서는 차기 외교담당 국무위원으로 우력한 양제츠(楊潔篪) 외교부장이 직접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의 외교 현안들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상무부, 농업부, 위생부 등에서도 책임자들이 나와 경제사회와 민생 관련 분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푸잉 중국외교부 부부장은 여성으론 처음으로 전인대 대변인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몽골족 출신인 푸잉 대변인은 첫 소수민족 출신 여성 대사, 역대 최연소 여성 대사라는 기록을 가진 인물로 1977년 베이징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했고 1998년 필리핀 대사에 임명됐으며 호주 대사와 영국 대사를 거쳐 2009년 외교부 부부장으로 부임했다.

빼어난 영어실력으로 덩샤오핑(鄧小平), 장쩌민(江澤民) 등 최고 지도자들의 통역을 도맡았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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