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관광주 낙폭 과대…매수기회 삼아야"

입력 2013-07-30 08:33  

유진투자증권은 30일 중국행 제주항공 여객기의운항 취소 소식에 하락한 관광주 주가의 낙폭이 과도하다며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권고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설사 실제로 중국 전세기가 전부 제한되더라도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영업이익(올해 3분기∼내년 2분기) 훼손은 각각 1.3%, 0.9%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중국과 한국 간의 전세기 운영 감소로 여행업 실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확대하면서 전날 하나투어[039130]와 모두투어[080160] 주가는 각각 5.3%, 4.7% 하락했다.

앞서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하이난섬 싼야(三亞)로 출발하려던 항공편이 중국당국의 운항 허가를 받지 못하고 취소됐다.

중국은 자국과 한국 간의 전세기 운항 횟수와 기간을 제한하는 내용의 공문을발송했으며, 같은 항공로에서 운영 기간을 1년 중 4개월 이내로 제한한다는 내용이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성수기의 부정기 노선을 확보하기 위해 비수기에 역마진으로 항공좌석을 공급해왔던 전례가 있다"며 "오히려 중국 항공당국의기간 제한으로 부정기 노선이 성수기에 집중되면 역마진 상품을 줄여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그는 하나투어(8만7천원)와 모두투어(3만7천원)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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