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일본 조달 국제핵융합로 부품 수주

입력 2014-05-21 11:08  

국가핵융합연구소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일본 조달 품목인 37억원 규모의 ITER TF 도체 1개를 ITER 공동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산업체 '케이에이티'(KAT)가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ITER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EU,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 7개국이 공동으로 건설하는 핵융합 실험로로, TF 도체는 ITER 장치에서 초고온의 플라스마를밀폐하고 평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케이에이티는 ITER 국내 조달 품목 중 하나인 TF 도체 29세트를 성공적으로 생산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도시바'(Toshiba Corporation)가 조달하기로 한 TF도체 중 일부를 제작해 납품하기로 했다.

정기정 핵융합연 ITER 한국사업단장은 "핵융합연과 ITER 일본사업단 간 장시간협의를 거쳐 부품 수주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핵융합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이 ITER 국제기구나 다른 참여국으로부터 부품 제작을 따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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