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뉴욕 증시 마감 상황과 종목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권순욱 기자 연결합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뉴욕 증시는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상품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중 상승세를 보였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장 막판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2포인트 하락한 8422에 마감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포인트 내린 1727을 나타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4포인트 하락하면서 90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첨단업종은 반도체와 생명공학 업종만이 소폭 상승한 반면 하드웨어 업종이 3% 넘게 가장 많이 하락했고, 인터넷과 네트워킹 등 나머지 업종들은 약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전통업종은 정유와 화학, 철강 업종이 소폭 상승했고, 자동차와 은행 업종이 3% 내외로 하락하면서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소매와 항공 업종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금융주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는데요, 씨티그룹이 2% 하락했고,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 등도 3%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보통주 발행을 통해 130억 달러의 자본을 추가로 조달했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2% 상승했습니다.
한편 재무부는 은행들의 부실자산을 매입하기 위한 `민관투자프로그램(PPIP)`을 7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휴렛패커드는 기대에 못 미치는 매출 전망을 제시하면서 5% 하락한 반면 미국 2위 할인점 업체 타깃은 전망치를 넘어선 실적에 힘입어 2.4% 상승했습니다.
<앵커>
국제유가는 상승, 상품 시장 동향 전해주시죠.
<기자>
국제유가는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94달러 상승한 배럴당 62.0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로 이틀째 상승했는데요, 온스당 10.70달러 오른 937.40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50전 상승한 1천251원을 기록했고,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는 21포인트 오르면서 2천665를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마감상황이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 증시 마감 상황과 종목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권순욱 기자 연결합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뉴욕 증시는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상품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중 상승세를 보였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장 막판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2포인트 하락한 8422에 마감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포인트 내린 1727을 나타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4포인트 하락하면서 90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첨단업종은 반도체와 생명공학 업종만이 소폭 상승한 반면 하드웨어 업종이 3% 넘게 가장 많이 하락했고, 인터넷과 네트워킹 등 나머지 업종들은 약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전통업종은 정유와 화학, 철강 업종이 소폭 상승했고, 자동차와 은행 업종이 3% 내외로 하락하면서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소매와 항공 업종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금융주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는데요, 씨티그룹이 2% 하락했고,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 등도 3%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보통주 발행을 통해 130억 달러의 자본을 추가로 조달했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2% 상승했습니다.
한편 재무부는 은행들의 부실자산을 매입하기 위한 `민관투자프로그램(PPIP)`을 7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휴렛패커드는 기대에 못 미치는 매출 전망을 제시하면서 5% 하락한 반면 미국 2위 할인점 업체 타깃은 전망치를 넘어선 실적에 힘입어 2.4% 상승했습니다.
<앵커>
국제유가는 상승, 상품 시장 동향 전해주시죠.
<기자>
국제유가는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94달러 상승한 배럴당 62.0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로 이틀째 상승했는데요, 온스당 10.70달러 오른 937.40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50전 상승한 1천251원을 기록했고,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는 21포인트 오르면서 2천665를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마감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