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부산서 ‘기술금융세미나’ 개최

입력 2009-12-09 10:59  

기술보증기금은 8일(화)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유관기관과 중소기업인, 일반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 중심지 부산과 기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술금융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영준 부산대 교수는 "부산은 종합적인 국제금융센터를 지향하는 수도권과 달리 선박금융 등 파생 특화금융을 중심으로 한 금융시장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남수현 동의대 교수는 "KRX의 파생상품시장 본부가 부산에 위치하고 있는 점을 활용해서 탄소배출권 거래소와 장외파생상품거래의 중앙청산소를 부산에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제발표후에는 부산경제미래포럼 대표 최진배 교수의 사회로 김용환 기술보증기금 이사, 이범철 부산시 금융중심지기획단장, 조성열 동아대 교수, 이인규 한국은행 부산본부 부국장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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