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기아차, 신차효과 주가강세 전망 ''목표가 상향''

한국투자증권은 기아자동차에 대해 스포티지 후속 모델 출시에 따른 주가 강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4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23일 Sportage 후속모델인 Sportage R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기아차의 내수 시장점유율 상승세가 가속될 전망"이라며 "5월에는 Lotze 후속인 K5도 출시될 전망이어서 신차 효과로 실적과 주가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Sportage R을 6월 미국, 7월 유럽, 10월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고 K5도 11월부터 미국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기아차의 신차 모멘텀은 과거 어느 때보다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1분기 초강세인 내수판매와 큰 폭의 수출 회복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5% 증가한 4조7천92억원, 영업이익은 2천8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2.5%에서 6%로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